“나폴리에 맛있는 피자를 먹으러 오세요”… 나폴리 팬들, 부진 이어지자 콘테 SNS에 댓글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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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디 마르지오' 기자는 "콘테 감독과 데 라우렌티스 감독 사이에는 강한 관계가 있다.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돼야 하지만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를 상상하는 팬들이 콘테 감독의 SNS를 습격(?)했다.
팬들은 "미스터, 우리는 나폴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폴리로 오세요", "나폴리에 맛있는 피자를 먹으러 오세요" 등의 댓글로 콘테 감독에게 구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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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나폴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을 원한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에서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는 지난 이적시장 동안 김민재를 제외하고 주축 멤버들을 사수했다. 당연하게 이번 시즌도 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 나폴리가 기대하던 흐름과 전혀 다른 시즌이 흘러가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8경기에서 4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도 문제지만 경기력이 눈에 띄게 안 좋아졌다.
많은 전문가는 나폴리의 문제를 뤼디 가르시아 감독으로 지목하고 있다. 우승을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다른 전술을 구사하면서 팀 성적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가르시아 감독과 나폴리 아루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겟 풋볼’은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나는 가르시아 감독과 나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때가 되면 적절한 결정은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말한 ‘적절한 결정’은 감독 경질을 의미한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나폴리 팬들의 관심은 새로운 감독 후보에게 향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디 마르지오’ 기자는 “콘테 감독과 데 라우렌티스 감독 사이에는 강한 관계가 있다.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돼야 하지만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를 상상하는 팬들이 콘테 감독의 SNS를 습격(?)했다. 팬들은 그의 가장 최근 게시물에 댓글 세례를 날렸다. 무려 2,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콘테 감독의 최근 게시물 중 가장 댓글이 많았다. 심지어 콘테 감독의 생일 기념 게시물보다 댓글이 많았다.
팬들은 “미스터, 우리는 나폴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폴리로 오세요”, “나폴리에 맛있는 피자를 먹으러 오세요” 등의 댓글로 콘테 감독에게 구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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