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국채금리 주목하며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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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9.98포인트(0.60%) 뛴 3만1936.51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 삼성전자가 이날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이라고 발표한 점도 도쿄증시에 호재였다.
다만,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도쿄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상승한 점을 배경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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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9.98포인트(0.60%) 뛴 3만1936.5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떄 3만2000선을 웃돌았으나 장 마감이 다가올수록 상승 폭이 축소됐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4포인트(0.16%) 내린 2만809.6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35포인트(0.19%) 떨어진 2307.8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는 안도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증시 상승도 도쿄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 삼성전자가 이날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이라고 발표한 점도 도쿄증시에 호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 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 모습이 선명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깜짝 실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도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소식에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다만,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도쿄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상승한 점을 배경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도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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