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2023 바베큐축제' 성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2023 군위 바베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8일 양일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바베큐 축제'에 6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전년 행사에 비해 축제장을 찾은 입장객이 6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2023 군위 바베큐 축제' 전경 [사진=군위군]

이는 군위만의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홍보마케팅, 그리고 유료 입장이어서 더욱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우 한돈 생산의 원류인 군위를 바베큐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군위군, 군위문화관광재단, 군위축협, 군위농협, 팔공농협, 군위산림조합 등 군위 특산물 관련 조합과 관계기관이 협업으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축제기간 모두 28개 부스가 개성 넘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목을 받았고 이는 모두 군위지역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업체의 부스여서 관광 만족도를 더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군위 한우 불고기, 군위 한돈, 의흥 닭포, 산채밥, 가시오이 시식행사와 함께, 특별한 가격의 군위한우 경매행사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관광객 대상으로 무알콜 칵테일 체험, 소방관 체험, 도자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2023 군위 바베큐 축제' 전경 [사진=군위군]

또한 첫날 개막공연을 한 육중완밴드는 축제특성에 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고 둘째날 아메리카인디언 공연팀도 수준높은 연주를 관객들에게 보였다.

김진열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바베큐 성지화와 그에 걸맞은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군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바베큐 공간 마련 및 관람객 만족도 중심 콘텐츠 강화에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