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태부족’ 인구 1만명당 광주 7명 전남 2명…“서울 1만명당 14명”

2023. 10. 11.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1만명당 전공의 숫자가 광주는 7명, 전남은 고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와 비교해보면 광주의 인구 1만명당 전공의는 7.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인구 1만명당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9.2명, 대구 9.1명, 부산 7.7명 순으로 드러났다.

전남에서 수련한 전공의는 같은 기간 368명으로 인구 1만명당 2명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전문의 부족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인구 1만명당 전공의 숫자가 광주는 7명, 전남은 고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비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광주에서 수련한 전공의는 1066명이다.

인구수와 비교해보면 광주의 인구 1만명당 전공의는 7.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인구 1만명당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9.2명, 대구 9.1명, 부산 7.7명 순으로 드러났다.

전남에서 수련한 전공의는 같은 기간 368명으로 인구 1만명당 2명에 그쳤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경북 1.3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수치이다.

광역도 중에서는 강원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6명·제주 5명·충남 3.6명 순이다.

신 의원은 “지역 의대 졸업자가 이탈 없이 지역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의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