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국중부발전·삼양라운드스퀘어, 풍력산업 활성화 맞손

이해용 2023. 10.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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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1일 도청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와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했다.

도와 한국중부발전,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풍력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탄소중립 정책 참여 및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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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 수익 공유·상생 협력"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11일 도청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와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했다.

도와 한국중부발전,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풍력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탄소중립 정책 참여 및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풍력단지 주변 지역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과 함께 수익을 공유하기로 했다.

최근 준공된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단지의 경우 주민 226명이 27억원을 투자해 20년간 11%의 고정적 이자수익을 내고 있다.

전국 7개 지역에서 풍력발전 설비 89기를 운영 중인 한국중부발전은 풍력단지 개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

도는 풍력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풍력발전소 부지와 사업 규모는 앞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한국중부발전,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협력을 통해 주민과 상생하는 풍력산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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