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상대 팬 자극’ 울산 김기희, ‘심판 안전 위협’ 수원FC에 제재금 부과

허윤수 2023. 10.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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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김기희(울산현대)와 수원FC 구단에 제재금을 부과했다.

연맹은 10일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기희에게 제재금 500만 원, 수원FC에 제재금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지난달 24일 울산현대와의 경기 중 문제가 불거졌다.

한편 연맹 상벌위원회는 김기희와 수원FC의 소명을 듣고 징계 내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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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희에겐 500만 원, 수원FC엔 1천만 원 부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대 관중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김기희(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달 24일 열린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김기희(울산현대)와 수원FC 구단에 제재금을 부과했다.

연맹은 10일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기희에게 제재금 500만 원, 수원FC에 제재금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기희는 지난 9월 30일 포항스틸러스와의 32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상대 관중석을 향해 주먹을 치켜드는 행위를 했다. 연맹은 김기희에 대해 “경기가 종료된 뒤 관중들을 자극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FC는 지난달 24일 울산현대와의 경기 중 문제가 불거졌다. 수원시청 관계자가 하프타임에 출입 통제구역인 심판실 출입문에 접근해 고성을 지르는 등 불만을 제기했다. 연맹은 “심판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맹 상벌위원회는 김기희와 수원FC의 소명을 듣고 징계 내용을 결정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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