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세계유산이 되다'…국립김해박물관, 제26기 가야학아카데미 개최

25일~11월 29일 매주 수요일 6개 강좌

행사 포스터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국립김해박물관이 ‘가야, 세계유산이 되다’란 주제로 제26기 가야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해박물관은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박물관 강당에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가야고분군에 담긴 세계유산적 가치를 살펴보는 6개 강좌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의 가야 고고학 특강을 시작으로 고대 동아시아 가야연맹을 실증하는 ‘가야고분군’(하승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조사연구실장), 유네스코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의 문화적 의의(주경미, 동양미술연구소장), 고구려 세계유산 고분벽화에 담긴 철학적 세계관(최종택,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 백제의 세계유산(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 세계유산으로 본 유럽의 선사시대(유용욱,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등의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우리의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5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과 박물관 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 온라인 및 현장 접수할 수 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