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으로 숨진 태국인 수 20명으로…3만명 현지 농업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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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 촉발된 분쟁으로 사망한 태국인 수가 20명으로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그간 태국인 사망자 수는 3명에서 14명, 18명으로 계속 늘어났다.
외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태국인을 포함한 민간인 수백 명은 이미 안전지대로 대피한 상태이며 이들은 당분간 임시 대피소에 머물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양측에서 2000명 이상으로 계속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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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한 태국인 태운 첫 수송기 오는 12일 방콕 도착 예정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태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 촉발된 분쟁으로 사망한 태국인 수가 20명으로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그간 태국인 사망자 수는 3명에서 14명, 18명으로 계속 늘어났다. 칸차나 파타라초크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부상자 수는 13명으로 파악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부상한 태국인들을 태운 첫 번째 수송기는 오는 12일 방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태국인은 약 3만 명으로 대부분 농업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칸차나 장관에 따르면 이 중 5000명 이상은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 외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태국인을 포함한 민간인 수백 명은 이미 안전지대로 대피한 상태이며 이들은 당분간 임시 대피소에 머물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양측에서 2000명 이상으로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만 1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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