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플릿 일정 발표…1·2위 맞대결 '동해안 더비'는 11월12일

파이널B서 열리는 슈퍼매치는 11월25일

스플릿 라운드 동해안더비는 11월12일 열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스플릿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발표됐다. 1위 울산 현대(승점 67)과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의 동해안 더비는 11월12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34라운드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5라운드는 10월28일과 29일, 36라운드는 11월11일과 12일, 37라운드는 11월24일과 25일, 38라운드는 12월2일과 3일 각각 열린다.

우승 팀을 가릴 승부처가 될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는 36라운드로, 11월12일 오후 4시30분 울산 홈구장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파이널B에서 만나는 FC서울(승점 55)과 수원 삼성(승점 29)의 슈퍼매치는 37라운드로 11월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광주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는 10월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선두 울산을 상대로 치러진다. 파이널B에서 반전을 노리는 수원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는 10월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열린다.

파이널B의 최종 38라운드는 12월2일 오후 2시, 파이널A 그룹의 최종 38라운드는 12월3일에 각각 3경기씩, 오후 2시에 동시에 열린다.

K리그 파이널 라운드 일정(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