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억새축제, 도심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10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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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심에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기는 '자연스러운 축제'이자,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참여하고 만끽할 수 있었던 '서구스러운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억새와 노을, 그리고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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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광역 서구에 따르면 6일부터 닷새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열린 서구 억새축제에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억새축제는 4㎞에 달하는 억새길 곳곳을 테마가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 개막식은 억새밭을 배경삼아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하는 '100인의 식탁'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제와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 완성하는 대형 벽화 '사랑의 약속', 관광객 1000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나와의 약속'등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버스킹월드컵, 작은음악회, 전국아마추어예술경연대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은빛억새와 어우러진 공연도 가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억새밭에서 열린 은빛요가, 멍때리기대회도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경관축제인 억새축제는 곳곳에 친환경적 요소를 더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가 큰 인기를 끌었다. 억새주막에는 친환경소재인 억새젓가락이 등장했다.
지구사랑 걷기 챌린지, 지구지키기 자전거 라이딩, 억새 북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 목수축제, 다독다독 억새동화나라, 지구사랑 어린이선발대회 등 체험프로그램도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심에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기는 '자연스러운 축제'이자,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참여하고 만끽할 수 있었던 '서구스러운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억새와 노을, 그리고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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