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에볼루션 김유연, 앨범 위해 ‘긴머리 싹뚝’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김유연. 모드하우스 제공

그룹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김유연이 앨범 콘셉트를 위해 변신을 도모했다.

김유연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미니앨범 ‘⟡(MUJUK, 무적)’ 쇼케이스에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은 트리플에스의 4번째 유닛이다. 앞서 레볼루션이 데뷔한 뒤 에볼루션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기존 유닛인 AAA와 완전체 활동을 경험한 이도 있고 이번에 새롭게 데뷔하는 멤버들도 있다.

특히 AAA 멤버로 활약했던 김유연은 이날 확 달라진 모습으로 쇼케이스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었던 머리가 짧아진 것. 이에 김유연은 “이전까지 청순한 모습들과 긴머리로 나왔었는데 이번 앨범에 맞춰 과감하게 짤랐다”고 했다.

이번 에볼루션으로 트리플에스 유닛으로 첫선을 보이는 연지와 코토네 그리고 마유. 코토네는 “이제 ‘제가 응원을 받을 기회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직접 해보니 제가 알고 있던 트리플에스와 다른 모습이었다”며 “팬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웃음 지었다. 연지는 “도쿄에서 코토네 언니랑 ‘라이징’ 뮤직비디오 봤던 게 어제 같은데 무대에 서게 돼 꿈만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에볼루션 결성 공개 이후 16번째 멤버로 합류한 마유는 “데뷔라는 이 순간이 어렸을 때부터 너무 꿈이라서 행복하다”며 “그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데뷔라는 순간을 위해 노력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감정과 함께 뿌듯함을 내비쳤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미니앨범 ‘⟡(MUJUK, 무적)’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