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마유 “부모님 반대에도…아이돌 꿈 못 버려”
트리플에스 마유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마유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미니앨범 ‘⟡(MUJUK, 무적)’ 쇼케이스에서 “데뷔라는 순간을 위해 노력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데뷔한 트리플에스 레볼루션에 이어 4번째 유닛인 에볼루션은 다이아몬드처럼 깨지지 않는 자아와 강력한 멘탈을 표현했다.
에볼루션 결성 이후 합류한 멤버 마유는 일본 명문대 일본 명문대학교 메이지대학교 경제학과 학도로 알려졌고 마유의 이름인 코우마 마유(髙麗 真友)를 한자 독음을 풀이할 경우 ‘고려’성씨를 가진 것으로 주목받았다.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는 마유는 “제가 중학생때부터 한국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대학교에 다니기로 했지만, 마음이 한구석에선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제가 포기 안 하다 보니까 부모님도 결국, 응원해주시기로 했다”고 데뷔 계기를 설명했다.
타국에서 데뷔한 만큼 이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을까. 마유는 “제가 아무래도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나 연습할 때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다른 일본인 멤버 코토네 역시 에볼루션으로 새롭게 트리플에스에 합류하게 된 멤버. 그는 “‘인비서블’ 안무가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더 멋있는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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