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은 딴 임성재 “내년 파리올림픽도 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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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임성재가 4년 만에 나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패권 탈환에 대한 욕심과 함께 내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2019년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뒤 그 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 7타 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프로 데뷔 후 1부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인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올해 5월 국내서 한 차례 우승도 했고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도 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해 멋진 시즌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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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2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수확한 임성재가 코리안투어에 나서는 건 지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 만.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안정적으로 PGA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된 임성재는 1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온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행복함이 이어지고 있다”며 “금메달리스트라는 뿌듯함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던 그는 “올림픽 메달은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때는 내 실력보다 너무 못해서 아쉬움이 컸다. 내년에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도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면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2일 낮 12시 1번 홀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 직전 대회였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함정우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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