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호 조교사 300승, 함완식 조교사 첫 승 달성 [경마]

김재범 2023. 10.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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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관호 조교사(42조)가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이관호 조교사는 7일 열린 서울 제6경주에서 성은크라운이 우승하면서 300승을 기록했다.

한편 9일에는 함완식 조교사(28조)가 리걸하이가 서울 제6경주에서 우승하면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함완식 조교사는 7월 25년간의 기수생활을 마치고 조교사로 데뷔했고 26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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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을 올린 함완식 조교사(왼쪽)와 통산 300승의 기록을 세운 이관호 조교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관호 조교사(42조)가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이관호 조교사는 7일 열린 서울 제6경주에서 성은크라운이 우승하면서 300승을 기록했다.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에 22번째다.

이관호 조교사는 1989년에 말관리사로 경마장에 입사하여 24년간 근무하다 조교사 면허를 취득 후 2013년 11월부터 조교사 활동을 시작했다. 대상경주 5회 우승을 비롯하여 승률 10.1%, 복승률 19.1%를 기록 중이다. 대표 관리마로는 SBS스포츠 스프린트(G3)를 2번 우승한 모르피스 등이 있다.

이관호 조교사는 “경마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조교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다음 달이면 조교사 개업 10주년인데 초심을 잃지 않고 매 경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9일에는 함완식 조교사(28조)가 리걸하이가 서울 제6경주에서 우승하면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함완식 조교사는 7월 25년간의 기수생활을 마치고 조교사로 데뷔했고 26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올렸다.

함완식 조교사는 “기수 은퇴 후 조교사로서 첫 승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3개월이 넘게 걸릴 줄은 몰랐다”며 “말이 게이트에 들어가면 아직도 심장이 떨린다며 기수 시절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느껴진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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