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유아·초·중생 대상 생물종다양성 온라인 교육

11일부터 누리집 통해 접수…식물 생활사, 생태계 체험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탄소중립 중점 및 시범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산림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생물종 다양성을 알고 보전인식을 증진키 위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유아와 초·중등 학생으로 나눠 진행되며 온라인 교육영상과 체험키트, 워크북 등을 제공한다.

유아 대상 교육은 '봉선화 한 살이'를 주제로 한다. 친숙한 식물인 봉선화를 통해 식물의 생활사를 배우고 변화과정 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을 탐구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초·중등 학생 대상 '물의 정원'은 수생식물과 수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연못과 전통정원을 만들어보며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11일부터 접수하면 되며 교육프로그램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내 교육소식을 참고하거나 교육서비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생물종다양성과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바란다"며 "수목원·정원교육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시공간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산림환경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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