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 전남도의원 "섬 응급환자 구급 위한 소방정 도입해야"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10.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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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 2)이 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섬 지역 응급환자 구급을 위한 소방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미숙 의원은 지난 9월 12일 본회의 도정 질문에서 홍영근 전라남도소방본부장과 문답을 통해 섬 지역 응급환자의 구급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급선(소방정) 도입 필요성 등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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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중심 신속한 구급활동 이뤄져야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이 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 2)이 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섬 지역 응급환자 구급을 위한 소방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 의원은 통영 소방정대의 활동 영상을 보여준 뒤 "전남보다 섬이 적은 경남에서도 소방정을 운영해 응급환자 구급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전남소방본부는 섬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구급이 해양경찰 소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응급의료법, 소방기본법 등 그 어디에도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구급을 해경이 전담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살든 응급 상황에서 119를 누를 수 있어야 하고, 119 중심으로 신속한 구급활동이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며 "16만여 명에 달하는 전남의 섬 응급환자 구급을 위해 소방정을 도입하고 섬 맞춤형 구급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미숙 의원은 지난 9월 12일 본회의 도정 질문에서 홍영근 전라남도소방본부장과 문답을 통해 섬 지역 응급환자의 구급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급선(소방정) 도입 필요성 등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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