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음식경연서 대상 수상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 부문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례군은 이번 대회에 구례밀을 사용한 고추장 더덕구이, 송이부각, 간장, 고추장, 된장을 선보이고, 구례에서 자란 각종 산나물을 가지고 구례밀 전병, 구례밀 개떡, 쑥도토리 나물 솥밥을 요리해 전시했다.

산수유를 활용해 제품화한 구례 사계 양갱을 선보였고, 구례 오이와 산수유로 만든 구례 오이 디퓨져, 구례 산수유 디퓨져를 전시·판매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에는 지리산 흑돼지와 자연 송이버섯을 활용한 지리산 흑돼지 돈까스와 자연송이버섯 덮밥을 요리해 대상을 수상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구례군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 관광 상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6∼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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