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서부 헤라트에서 또 규모 6.3 강진…두차례 여진도

박통일 2023. 10. 11.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일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한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같은 규모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헤라트주에서는 규모 6.3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 건물이 무너지고 마을 등이 초토화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한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같은 규모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 발표를 인용,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으로 11일 오전 0시 41분, 현지시간 오전 5시 11분쯤 북위 34.67도 동경 62.14도 지점인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0㎞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에 따르면 진앙은 헤라트주의 주도 헤라트의 북북서쪽 31㎞ 지점입니다.

강진 후 두 차례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오전 0시 52분(현지시간 오전 5시 22분)께 헤라트 북쪽 51㎞ 지점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고 이어 오전 1시 13분(현지시간 오전 5시 43분)께 헤라트에서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EMSC는 밝혔습니다.

이들 두 여진의 진원 깊이도 10km였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헤라트주에서는 규모 6.3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 건물이 무너지고 마을 등이 초토화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 정부는 현재까지 이 지진으로 4천500여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