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산단에 금속교육재료 가공 기업 ‘수시스템’ 입주

100억 투자 공장 신설 협약

김기웅 서천군수(오른쪽)가 오수관 수시스템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11일 금속교육재료 가공 기업인 수시스템㈜과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시스템은 국내 공업고등학교, 폴리텍대학교, 직업교육기관, 국가공인자격증 시험 등에 교구를 납품하는 등 금속교육재료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업이다.

수시스템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업용지 5279㎡(약 1600평)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오수관 수시스템 대표이사는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와 수도권과의 교통 편리성 등을 고려해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국내외 경기가 침체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항국가산단에 투자 결정을 한 수시스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