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아트스페이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개최

신재우 기자 2023. 10.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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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보문과와 대산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선두, 김정옥, 박영근 등 6명의 중견 작가가 함께했다.

그림을 전시하는 회화 공간과 함께 동요를 글자로 읽어 보는 '동요벽' 공간이 조성된다.

전시와 함께 동명의 책도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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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교보아트스페이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전시(사진=교보문고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교보문고는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보문과와 대산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선두, 김정옥, 박영근 등 6명의 중견 작가가 함께했다. 우리 동요 30곡을 그림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선보인다.

그림을 전시하는 회화 공간과 함께 동요를 글자로 읽어 보는 ‘동요벽’ 공간이 조성된다.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 ‘고향의 봄’, ‘섬집 아기’ 등 익숙한 동요들을 글로 읽어보고, 미술로 어떻게 표현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와 함께 동명의 책도 발간됐다. 전시에 소개된 곡들 포함 총 50곡의 동요들과 6명 작가들의 그림들, 우리 동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글들도 소개된다.

책의 저자로 참여한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는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동요가 외면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어린이들도 어른이 부르는 트로트에 빠져들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국 동요를 새롭게 돌아보게 하는 이번 기획은 적절하고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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