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민 홍보모델 31명 선발…“어린이·학생·성인·어르신·다문화 주민 등 다양”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부터 성인, 시니어, 외국인까지 구민 31명을 ‘제9기 양천구민 홍보 모델’로 위촉했다. 양천구민 홍보모델은 구민이 직접 지역 홍보에 참여하며 구정소식의 신뢰도 제고와 구민으로서의 자부심 함양을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특히 구는 관내 3200여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10번째로 많은 7100여명의 다문화가구원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다문화(외국인) 모델 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9월 양천구 거주자 및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제9기 양천구민 홍보모델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 234명 중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10일 개최된 제9기 양천구민 홍보모델 위촉식 단체 사진. 양천구청 제공

홍보모델은 어린이(4∼7세) 6명, 학생(8∼19세) 6명, 성인(20∼64세) 10명, 어르신(65세 이상) 5명, 다문화(4세 이상) 4명 총 31명으로 5세 어린이부터 72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9월까지 2년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얀마, 일본 출신의 외국인이 포함된 홍보모델은 구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축제, 행사 등을 알리는 구정 소식지, 누리소통망(SNS), 홍보 영상 제작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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