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 식당서 또 쥐 머리…"털 보이는데 소고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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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식당에서 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또 발견돼 논란이다.
11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화베이 이공대 학생 식당에서 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물질을 처음 발견한 학생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젓가락으로 들었을 때 동물의 털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며 "쥐 머리와 비슷해 식당 측에 물었으나 소고기라는 답을 받았다"고 적었다.
지난 6월 중국의 한 병원 구내식당에서 쥐 머리 이물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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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식당에서 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또 발견돼 논란이다.
11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화베이 이공대 학생 식당에서 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염 등이 선명하게 보이는 만큼 이물질은 쥐 머리가 확실시된다. 하지만 대학 측은 소고기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물질을 처음 발견한 학생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젓가락으로 들었을 때 동물의 털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며 "쥐 머리와 비슷해 식당 측에 물었으나 소고기라는 답을 받았다"고 적었다.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일자 대학 측은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식업체와 위탁운영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냈다.
대학 측은 "요식 업체가 식품 위생 규정을 위반하는 등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조사를 통해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하고 관련 책임은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에서 쥐 머리 추정 이물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중국의 한 병원 구내식당에서 쥐 머리 이물질이 발견됐다.
또 같은 해 장시성 난창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에서도 쥐 머리로 보이는 물체가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학교는 "쥐머리가 아닌 오리목으로 만든 정상적인 음식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고 논란이 일었다.
결국 전문가 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선 현지 당국은 "오리목이 아닌 설치류의 머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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