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응급의료기관 20곳 중 10곳 소아청소년과 의사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도내 전체 응급의료기관 20곳 중 10곳에만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은 "특히 김제,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응급의료기관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없다"며 "응급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인데 이들 지역의 경우 소아 응급환자가 전주 등 도시권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도내 전체 응급의료기관 20곳 중 10곳에만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진형석 의원(전주2·교육위원회)은 11일 도의회 제404회 임시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저출산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전북도가 보건의료 정책을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에서 전북대병원은 4명 모집에 단 1명이 지원했고,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은 전공의를 모집하지 못했다.
진 의원은 "특히 김제,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응급의료기관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없다"며 "응급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인데 이들 지역의 경우 소아 응급환자가 전주 등 도시권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내 의료자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분배와 균형을 통해 의료체계의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李, 김혜경 재판에 "먼지털기 희생제물…죽고싶을 만큼 미안"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