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에 팝업여는 K버거…미식의 나라 사로잡을까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0.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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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맘스터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0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팝업스토어다.

앞서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한 태국, 몽골에 이어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선진국인 일본에서 팝업을 운영, 현지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쿄 시부야 번화가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도쿄 팝업의 콘셉트는 ‘WOW Taste, MOM’s touch‘다. 브랜드 네임인 ‘MOM’(맘)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WOW’(와우)라는 키워드에서 착안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과 양, 품질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해 제공한다.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하 1층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 웹콘텐츠 플랫폼인 ‘라인망가’에서 전체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했다. 관련 코스튬과 굿즈, 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버거인 ‘싸이버거’를 비롯해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양념감자’ 등 총 10가지로 제공한다.

국내 매장처럼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모든 조리 과정을 주방에서 수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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