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가를 '동해안 더비' 11월12일…수원·강원 '단두대 매치' 12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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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2023년 K리그1 우승의 향방을 가를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36라운드에 펼쳐진다.
파이널B의 마지막 38라운드(12월2일)에서는 수원 삼성과 강원FC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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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당 5경기를 치른다. 34라운드는 10월20~22일, 35라운드는 10월28~29일, 36라운드는 11월11~12일, 37라운드는 11월24~25일, 38라운드는 12월2~3일 각각 진행된다.
33라운드까지 성적은 울산 현대가 20승7무6패 승점 67점 선두, 포항 스틸러스가 15승13무5패 승점 58점 2위다.
승점 9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산술적으로는 뒤집기도 가능하다. 2023년 K리그1 우승의 향방을 가를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36라운드에 펼쳐진다. 11월12일. 장소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다.
파이널B에서 펼쳐지는 '슈퍼 매치'는 37라운드에 열린다. 11월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파이널B의 마지막 38라운드(12월2일)에서는 수원 삼성과 강원FC가 만난다. 33라운드까지 수원이 6승7무20패 승점 25점 최하위, 강원이 4승14무15패 승점 26점 11위다. 다이렉트 강등을 다툴 '단두대 매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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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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