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도경수 "조인성 빠진 이유? 우리 넷만 놀고 있었다"

강효진 기자 2023. 10.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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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가 '콩콩팥팥'의 멤버 구성에 대해 밝혔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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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수.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도경수가 '콩콩팥팥'의 멤버 구성에 대해 밝혔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 PD, 하무성 PD,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친한 배우들 중 네 사람만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것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네 명이 놀고 있었다. 그 형들은 이미 다른 '어쩌다 사장' 3편을 계획하고 있었다. 저희가 남은 멤버들이었다"면서도 "그 안에서, 사실 저도 이 멤버가 마음이 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광수는 "인성이 형이 하기 전에 되게 응원도 해주고,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SNS도 잘 못하고 안하기도 하는데 본인이 직접 물어봐서 홍보도 해주고 그 정도로 애정이 많다. 시작 전에는 걱정도 해줬다.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김기방은 "우빈 씨랑 광수 씨가 '어쩌다 사장' 시즌2에 한 번 출연하지 않았나. 그거에 대한 고마움이 있어서 항상 저희 프로그램을 응원하고 걱정해준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했던 부분이 있다. 응원도 해주고, 저에게 외국에서부터 전화가 와서 영상 클립 오픈된 것을 달라고 하더라"며 "SNS에 올려주고 싶다고 하더라. 진짜 SNS 못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게 너무 고마운 것이다. 손님으로 저희가 부르고 싶었는데, 일이 너무 고되다보니까. 일정도 안맞고 했다. 마음으로는 항상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나영석PD는 시즌2 가능성에 대해 "그래도 조인성, 차태현 씨에게 시간 되는지 체크는 해볼 수 있지 않나. 여지는 있지 않나"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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