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어유치원 강사 10명 중 7명 무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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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유아대상 영어유치원(학원) 강사 10명 중 7명 이상이 무자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의 유아대상 영어유치원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울산 영어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강사는 모두 219명이다.
이 가운데 자격증 없이 근무하고 있는 강사는 16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격증 미소지 강사 중 내국인은 106명(72%), 외국인은 60명(8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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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219명 중 166명이 무자격, 이 중 외국인 60명 포함
울산 지역 유아대상 영어유치원(학원) 강사 10명 중 7명 이상이 무자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의 유아대상 영어유치원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울산 영어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강사는 모두 219명이다.
이 가운데 자격증 없이 근무하고 있는 강사는 16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격증 미소지 강사 중 내국인은 106명(72%), 외국인은 60명(85%)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자격증 미소지 비율 내국인강사 69%, 외국인강사 64% 보다 각각 3%포인트, 21%포인트 높은 수치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초중등교사, TESOL자격증’ 중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는지를 파악했다.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사실상 미취학 어린이의 교육과 보육을 담당하는 유치원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일반 학원으로 분류돼 있다. 학원법상 강사 자격은 초대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영호 의원실 관계자는 “유치원은 유아의 건강과 발달을 위한 돌봄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지만, 유아 교육의 전문성을 요구할 수 있는 규정과 관리감독은 없는 채로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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