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논란… 김주현 "산은법 개정, 국회 적극 설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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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DB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 이후 야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산업은행법 개정을 적극 설득한다고 밝혔다.
11일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문제가 해결하고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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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문제가 해결하고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전 대상 기관으로 지정이 끝났고 컨설팅 결과도 나와 이를 바탕 세부 계획안을 산업은행 내부적으로 마련 중에 있다"며 "청사 문제 등을 국토교통부, 부산시와 협의를 조금씩 진행 중이나 최종적으로 이전 계획안을 승인받는 것은 산업은행법이 어느정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7월 부산 이전 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전체 기능을 이전해야 온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을 채택했다. 이는 여의도에 최소인력인 100여 명만 두고 전부 이전하는 안이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산업은행을 여의도에서 부산으로 옮김으로써 부산을 세계적 해양도시, 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5월 국정과제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포함해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해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것은 본점 위치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산업은행법 개정이다. 법 개정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필수요건이다.
김 위원장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야당위원들을 적극 찾아가겠다"며 "세부안을 마련을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 힘을 받으려면 국회에서 법적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돼야 탄력을 받아 움직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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