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체류 국민 192명 귀국…대한항공 추가 귀국편은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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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11일) 현지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 192명이 오늘 새벽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남아 있는 한국인 여행객 230여 명에 대해서도 항공편 또는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인천에 올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결항됐고, 13일 귀국편 운항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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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11일) 현지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 192명이 오늘 새벽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외교부는 성지순례 등을 위해 이스라엘에 단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 480여 명 가운데 192명이 오늘 대한항공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인 여행객 60명은 어제 육로를 통해 인접국인 요르단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남아 있는 한국인 여행객 230여 명에 대해서도 항공편 또는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인천에 올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결항됐고, 13일 귀국편 운항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 570여 명에 대해선 대다수가 안전한 지역에 있는 만큼 당장 철수를 권고하진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하마스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에도 교민 일가족이 남아있지만, 모두 안전한 상태이고, 현재까지 공관에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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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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