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씨에스윈드 주가 '불기둥'…"프랑스 신재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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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주요 원전 운영국인 프랑스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정부는 현재 2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5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원전 의존도가 높은 프랑스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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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주요 원전 운영국인 프랑스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11일 오후 2시 기준 태양광 모듈 업체인 한화솔루션은 8.5%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7.77% 오르고 있다. 씨에스윈드(9.98%), 씨에스베어링(13.4%), SK오션플랜트(10.84%) 등 풍력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정부는 현재 2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5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3.5기가와트(GW)였던 태양광·풍력·수소 발전 규모를 140~170GW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올 들어 주가가 급락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원전 의존도가 높은 프랑스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한화솔루션은 올 들어 주가가 38% 떨어졌다. 같은 기간 씨에스윈드는 22%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이들 종목이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각국 정부가 고금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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