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정어리 악취 재현되나…올해도 떼죽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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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죽은 정어리 떼로 인해 악취 피해가 발생했던 경남 창원시 마산만에 올해도 정어리 떼죽음이 발생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죽은 정어리들이 공원 인근 해안가에만 산발적으로 분포돼있는 상태인데 양이 추가적으로 더 늘어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악취 피해가 없도록 정어리 떼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 즉시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산만 정어리 떼죽음은 지난해 발생시기보다 11일 정도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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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악취 민원은 없어…창원시, 신속 수거 예정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지난해 죽은 정어리 떼로 인해 악취 피해가 발생했던 경남 창원시 마산만에 올해도 정어리 떼죽음이 발생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인근 해안가에 죽은 정어리 수천마리가 발견됐다.
현재 죽은 정어리 떼는 대부분 수면 아래에 가라앉아있는 상태로 정확한 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는 죽은 정어리 떼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 수거한 뒤 음식물자원화시설 2곳에서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어리 떼죽음으로 인한 악취 민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죽은 정어리들이 공원 인근 해안가에만 산발적으로 분포돼있는 상태인데 양이 추가적으로 더 늘어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악취 피해가 없도록 정어리 떼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 즉시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산만에서는 지난해 9월30일부터 3주간 정어리 집단폐사가 이어지면서 인근에 악취와 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창원시에서 수거한 정어리 폐사체만 200만톤이 넘었다.
올해 마산만 정어리 떼죽음은 지난해 발생시기보다 11일 정도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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