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1위”…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상위 20위 내 유일한 亞 기업
근무환경 혁신으로 1위 유지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위로 올라선 이후로 4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앞서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한국·미국·영국·독일·중국 등 50여개국에서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추천기업 4000여곳에서 700개 기업을 추려 순위를 매겼다. 상위 20개사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에는 76위, 2019년에는 106위를 기록했으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근무환경·시스템·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혁신하며 임직원 만족도를 높여왔다. 사내 식당·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를 통해 임직원과 소통도 강화했다. 또 STEP이라는 국내·외 우수인력 상호교환 제도를 통해 다양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해 임직원을 글로벌 리더로 키워나가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포브스뿐 아니라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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