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변호사, 제22대 총선 국힘 포항남·울릉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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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변호사(현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정책자문위원)가 11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23년여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의 새길을 가고자 한다"며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어릴 때부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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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제철보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감동하는 서사 써내겠다
정의와 공정의 시대정신 구현하겠다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이루도록 온몸 던지겠다”
최용규 변호사(현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정책자문위원)가 11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23년여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의 새길을 가고자 한다”며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어릴 때부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첨단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포항도 담대한 도전을 해야 한다”며 “포항이 역사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과 포스코 수소 환원 제철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소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포스코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며 “이러한 중대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변호사는 포항을 환동해의 리딩 도시, 글로벌 수준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4대 전략사업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을 통한 첨단 전략산업의 발굴, 육성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과학, 문화, 관광 등 다방면의 해양산업 활성화 ▲수준 높은 문화, 의료, 휴양시설 구축을 통한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최용규 변호사는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포항이 제철보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감동하는 서사를 또다시 써내고, 정의와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울릉도에서 태어나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으로 대검찰청 연구관, 국회 파견검사,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맡았으며, 지난해 12월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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