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국내 최대 캠핑장 들어선다…코베아 1000억 민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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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레저 기업 '㈜코베아'가 충북 청주에 국내 최대 캠핑장을 조성한다.
이범석 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 1000억원 규모 캠핑랜드 조성 민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베아는 2008년부터 명품캠핑장 조성을 위해 전국 5곳을 후보지로 검토하던 중 시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대상지를 청주로 결정했다.
양측은 오는 18일 '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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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캠핑·레저 기업 '㈜코베아'가 충북 청주에 국내 최대 캠핑장을 조성한다.
이범석 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 1000억원 규모 캠핑랜드 조성 민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베아는 2008년부터 명품캠핑장 조성을 위해 전국 5곳을 후보지로 검토하던 중 시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대상지를 청주로 결정했다.
양측은 오는 18일 '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캠핑랜드는 낭성면 삼산리 일원 15만㎡ 용지에 일반, 카라반, 캐빈, 반려동물 캠핑 등 복합 캠핑장으로 계획했다.
캠핑시설뿐만 아니라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등도 들어선다.
여기에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까지 조성한다. 코베아는 매년 경기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이틀간 유명 가수를 초정한 대규모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해 왔고, 청주에서도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베아 캠핑랜드가 문을 열면 연간 36만명 이상이 방문해 생산유발 1995억원, 부가가치 유발 822억원, 고용창출 869명, 취업유발 1107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관광투자를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관련 기관과 법적·행정적 협의도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다른 나라와 견주어도 자랑스러운 규모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미 용지 확보도 끝났고 민자 유치를 통해서 해야 하는 대규모 테마파크나 관광시설의 첫 번째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설프게 협의해서 추진하면 부작용이 날 수 있어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느라 그간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현재 시장 상황으로 봤을 땐 대전, 충청권까지 흡수하는 테마파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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