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중소기업, 폐플라스틱 활용 경제 위해 협력

김근주 2023. 10.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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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폐플라스틱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울산시는 11일 시청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민관협력(거버넌스)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 기업은 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9개 지원기관, 추가로 협력 의지를 밝힌 수거, 선별 전처리, 완성품 기업 10곳 등과 함께 폐기물 감축을 통한 순환경제 모델을 발굴하고자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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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순환경제 거버넌스 발대식 열어
울산 플라스틱 순환경제 상생협력 다짐 (울산=연합뉴스) 11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울산 플라스틱 순환경제 상생협력 거버넌스 발대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관계 지원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1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폐플라스틱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울산시는 11일 시청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민관협력(거버넌스) 발대식'을 열었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말한다.

이번 순환경제 발대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2곳과 KPX케미칼, 비케이이앤지, 서연이화, 울산자원순환협동조합, 우시산 등 중소기업 9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폐플라스틱 공급부터, 수거, 선별, 전처리, 가공, 완성품까지 이어지는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육성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시설·장비 사용, 정보공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9개 지원기관, 추가로 협력 의지를 밝힌 수거, 선별 전처리, 완성품 기업 10곳 등과 함께 폐기물 감축을 통한 순환경제 모델을 발굴하고자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거버넌스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완성품 기업도 참여해 향후 실질적인 순환경제 협력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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