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서 14~15일 음악·와인 축제 개최

이종일 2023. 10.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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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재단은 14~15일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일대에서 '청라 음악·와인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15일에는 '와인 라디오'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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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14~15일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일대에서 ‘청라 음악·와인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마련했다. 행사는 이틀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해 9시에 마친다.

인천경제청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상징하는 거대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와인 코르크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와 와인 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14일 개막 공연에서는 웅산밴드와 샹송 가수 유발, 재즈밴드 리치파이가 무대에 오른다. 15일에는 ‘와인 라디오’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시민의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 들으며 즐길 수 있다. 또 소믈리에협회 학위를 취득한 김교동 소믈리에의 와인 강연이 열린다. 맛있는 와인 고르는 방법,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와인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세계 음악 버스킹 공연에서는 인천지역 예술가들의 클래식·영화음악 콘서트와 프랑스의 전통 춤 캉캉,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폐막 공연에서는 스텔라장, 박기영, 이동신·곽동현 듀오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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