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이광수 "나영석 선택 이유? 효진·보필·철민 PD 감사하지만"

김진석 기자 2023. 10.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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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이광수가 나영석 PD와 동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광수는 "김우빈이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추억으로 남기고 싶고, 시청자들도 함께 보시면 즐거워하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제안을 했다. 그래서 내가 나영석 PD님께 요청해 '콩콩팥팥'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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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콩콩팥팥' 이광수가 나영석 PD와 동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출연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과 나영석 PD와 하무성 PD가 참석했으며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자로 나섰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광수는 "김우빈이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추억으로 남기고 싶고, 시청자들도 함께 보시면 즐거워하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제안을 했다. 그래서 내가 나영석 PD님께 요청해 '콩콩팥팥'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평소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 예능 PD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온 이광수. 그는 "왜 많은 PD분들 중 나영석 PD에게 요청을 했냐"라는 질문에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이런 질문을 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 질문에 패스가 있었다면 패스를 했을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효진 PD, 보필 PD, 철민 PD 모두 감사하지만"이라며 PD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 "일단 많은 은혜를 입은 피디님들 정말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광수는 "많은 PD님들이 저를 정말 잘 알고 계신다. 제가 뭘 재밌게 할 수 있을지 아신다. 하지만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모두 나 PD님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우리끼리 편하게 하는 모습을 잘 편집해주시고 잘 담아 주실 것 같았다. 저 혼자만의 의견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콩콩팥팥'은 1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콩콩팥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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