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에 카메라 달고 셀카봉으로 옆방 찍고…불법촬영 증가세
방준혁 2023. 10. 11. 15:04
경찰의 불법촬영 단속 강화에도 관련 범죄가 매년 6천 건에 이르며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불법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총 2만9천여 건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5천여 건, 2021년 6,200여 건, 2022년 6,80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범죄 사례를 보면 여자 화장실 비데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모텔 옆 방에서 셀카봉을 이용해 촬영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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