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최 `빅데이터 페스티벌` 대상에 고려대 `팀이LLM`

최현만 회장"학생들이 금융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3 빅데이터 페스티벌' 참가자들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최대 금융 공모전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부문의 '팀이LLM'(고려대) 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팀이LLM' 팀은 최신 뉴스를 통해 종목 테마를 탐지하고, 종목 관련 키워드를 네트워크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7회째인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미래에셋증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생성형 AI시대, AI와 빅데이터로 내가 만드는 금융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 △고객 및 시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대상 상금 2000만원, 총 상금 6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chat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61개 대학, 254개팀이 참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수상자에게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현만 회장은"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금융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