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S 개막…이장우 대전시장, 지속적인 도시 발전 모델 강조

호주 브리즈번=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10.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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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가 11일(현지시각) 개막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의 4대 전략사업 육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도시 발전 모델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장단 포럼은 도시 대표들이 모여 '우리 미래를 위한 도시 만들기'를 대 주제로 도시의 연결성, 지속가능성, 유산(legacy)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합의문을 확정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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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1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에서 열린 시장단포럼에 참석해 호주,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도시 대표들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 제공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가 11일(현지시각) 개막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의 4대 전략사업 육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도시 발전 모델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호주 브리즈번시청에서 열린 시장단 포럼에 참석해 호주,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도시 대표들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장단 포럼은 도시 대표들이 모여 '우리 미래를 위한 도시 만들기'를 대 주제로 도시의 연결성, 지속가능성, 유산(legacy)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합의문을 확정하는 자리다.

이 시장은 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포용도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 불가능하다"며 "대전은 과학으로 행복하고, 과학으로 풍요로운 일류도시를 만들어 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전의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대전은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를 재편 중"이라며 "첨단산업 기반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모이고 싶어 하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장단 포럼 이후 아시아태평양 도시대표단 800여 명과 함께 2023 APCS 공식 개회식에 참석했다.

한편, 이 시장은 12일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실장 면담 및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호주 및 퀸즐랜드의 무역 투자 환경을 파악할 계획이다.

14일에는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 호주법인)를 방문해 호주 현지 공장 건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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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대전CBS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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