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비밀스러운 산신役 “박규영 저주 누가 내린건지, 나도 궁금”(오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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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이현우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현우는 10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 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에서 "이보겸은 겉으로는 서글서글한 미소를 띄면서 착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면에는 숨겨진 칼날 같은 반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산신 역으로 비밀스러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작이 있다 보니까 반전적인 면모들을 다 숨길 수는 없었다. 해나(박규영)에게 키스를 하면 개가 되는 저주를 누가 내리는건지 저도 궁금하다"며 "초반부, 중반부로 진행이 되면서 점차 변하는 모습을 그려내는 데 중점을 뒀고 그 부분을 잘 살리기 위해 감독님, 배우들과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11일 오후 9시 1, 2화 연속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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