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둘째아들 래퍼, 재혼 후 낳은 막내아들은 상위 0.5% 영재”

2023. 10. 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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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했다.

이어 박호산은 이혼 후 지금의 아내인 배우 출신 극작가 김동화와 재혼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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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배우 박호산이 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박호산은 “23살에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32살 이혼할 때까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호산은 이혼 후 지금의 아내인 배우 출신 극작가 김동화와 재혼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호산은 "결혼식으로 결혼기념 연극을 제작했다. 하객을 관객으로 모셨다. 저희의 러브스토리를 연극으로 아내가 써두었더라. 그래서 만난 얘기를 연극으로 보여드린 거다. 제가 연출했고, 저와 아내 역할은 배우들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살면서 제일 어려웠을 때'를 질문했고 그는 "이혼하고 아기 둘을 제가 맡았다. 그 때가 제일 힘들었다. 애들 둘이랑 연극배우로 살 때. 큰애가 5학년, 작은 애가 1학년일 때 큰 원룸을 얻어서 셋이 살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첫째는 29살, 둘째는 25살, 그리고 재혼한 아내와의 아이가 10살이 됐다. 큰 애는 벌써 장가도 갔다. 둘째는 유명한 래퍼가 됐다. 래퍼 풀릭이다"라며 둘째 아들이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준호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잘생겼다. 아빠 닮았다"고 칭찬했다. 

이상민은 “막내 아들이 영어 영재로 나왔는데 또래 상위 0.5%”라고 말했고, 박호산은 “지금은 영어 공부보다 과학 공부를 많이 한다”고 자랑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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