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위기의 나폴리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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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할 수 있다.
감독이 교체된 시즌의 초반임을 고려해 참작할 여지는 있지만, 나폴리는 지난 8경기 동안 우승 경쟁권 팀을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나폴리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이고르 투도르 올림피크 마르세유 전 감독이 언급됐으나, 이 매체는 "투도르가 나폴리가 구체적으로 고려하는 프로필이지만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의 꿈은 안토니오 콘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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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30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기쁨을 누렸던 SSC 나폴리는 이번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리그 8경기에서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났고, 김민재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감독이 교체된 시즌의 초반임을 고려해 참작할 여지는 있지만, 나폴리는 지난 8경기 동안 우승 경쟁권 팀을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대다수 주전 선수들이 잔류했음을 고려하면 중하위권 팀만 만나 8경기 4승에 그친 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미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이미 구단 수뇌부와 만났다. 회담이 즉각적인 경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가르시아 감독의 입지가 불안함을 보여준다. 최근 선수단 내에서도 가르시아 감독의 신임이 빠르게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이고르 투도르 올림피크 마르세유 전 감독이 언급됐으나, 이 매체는 "투도르가 나폴리가 구체적으로 고려하는 프로필이지만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의 꿈은 안토니오 콘테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3년 3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후 무직 신분이다.
콘테는 검증된 명장이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토트넘에서는 두 번째 시즌 실패했지만, 중도 부임했던 첫 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로 복귀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강압적인 선수 관리와 유망주 기용 불호, 지루한 경기 운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즉시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특화된 감독이라는 건 트로피 숫자가 증명한다.
나폴리가 이른 시기에 감독 교체 강수를 둘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안토니오 콘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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