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장수정-한나래, 복식 1회전 아쉬운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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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 복식 세계 105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복식 148위)가 2023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에미나 벡타스(미국, 복식 세계 219위)-킴벌리 버렐(호주, 복식 세계 295위) 조에게 6-4 4-6 [7-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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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 복식 세계 105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복식 148위)가 2023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에미나 벡타스(미국, 복식 세계 219위)-킴벌리 버렐(호주, 복식 세계 295위) 조에게 6-4 4-6 [7-10]으로 패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2번의 브레이크에 먼저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4-1로 앞섰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2게임만 더 이기면 승리하는 상황에서 이후 더블폴트와 범실이 잦아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8번째 게임에서 더블폴트로 브레이크를 내줬고 10번째 게임에서도 한나래의 2연속 더블폴트로 점수를 내주고 시작하며 흐름이 넘어갔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2-8까지 밀린 상황에서 7-9까지 따라 잡았지만 벡타스의 마지막 서브를 장수정이 넘기지 못하며 졌다.
장수정(단식 세계 162위)은 12일 오늘 복식에서 맞붙었던 에미나 벡타스(단식 세계 116위)와 단식 2회전에서 통산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하루 전 복식 1회전에 출전했던 최지희(NH농협은행, 복식 세계 422위)와 박소현(성남시청, 복식 세계 303위)은 아리안느 하토노(네덜란드, 복식 세계 151위)와 올리비아 찬드라물리아(호주, 복식 세계 152위)를 상대로 7-5 4-6 [10-6]으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
최지희와 박소현은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2-5로 끌려갔지만 이후 단 한포인트만 내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위에서 백핸드를 구사하는 장수정
강력한 포핸드 공격으로 득점하는 한나래
경기 종료 후 상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는 장수정과 한나래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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