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장수정-한나래, 복식 1회전 아쉬운 역전패

박상욱 2023. 10. 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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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 복식 세계 105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복식 148위)가 2023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에미나 벡타스(미국, 복식 세계 219위)-킴벌리 버렐(호주, 복식 세계 295위) 조에게 6-4 4-6 [7-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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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짜고 있는 장수정과 한나래(오른쪽)

장수정(대구시청, 복식 세계 105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복식 148위)가 2023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에미나 벡타스(미국, 복식 세계 219위)-킴벌리 버렐(호주, 복식 세계 295위) 조에게 6-4 4-6 [7-10]으로 패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2번의 브레이크에 먼저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4-1로 앞섰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2게임만 더 이기면 승리하는 상황에서 이후 더블폴트와 범실이 잦아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8번째 게임에서 더블폴트로 브레이크를 내줬고 10번째 게임에서도 한나래의 2연속 더블폴트로 점수를 내주고 시작하며 흐름이 넘어갔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2-8까지 밀린 상황에서 7-9까지 따라 잡았지만 벡타스의 마지막 서브를 장수정이 넘기지 못하며 졌다.

장수정(단식 세계 162위)은 12일 오늘 복식에서 맞붙었던 에미나 벡타스(단식 세계 116위)와 단식 2회전에서 통산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하루 전 복식 1회전에 출전했던 최지희(NH농협은행, 복식 세계 422위)와 박소현(성남시청, 복식 세계 303위)은 아리안느 하토노(네덜란드, 복식 세계 151위)와 올리비아 찬드라물리아(호주, 복식 세계 152위)를 상대로 7-5 4-6 [10-6]으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

최지희와 박소현은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2-5로 끌려갔지만 이후 단 한포인트만 내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위에서 백핸드를 구사하는 장수정

강력한 포핸드 공격으로 득점하는 한나래

경기 종료 후 상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는 장수정과 한나래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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