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유기윤 교수 AI 미니북 공유 플랫폼 '유북' 개발

이승주 기자, 김도균 기자 2023. 10. 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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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학은 스마트시티 전공의 유기윤 교수가 혁신적인 플랫폼인 '유북(YouBook)'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북은 미니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유튜브에서 누구나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것처럼 유북에서는 누구나 간단한 미니북을 만들어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유북에서는 일반 저자들만이 아니라 AI(인공지능) 역시 미니북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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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학 유기윤 교수가 개발한 유북(YouBook) 사진.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유북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니북 공유 플랫폼이다./사진=유기윤 교수 제공


서울대 공과대학은 스마트시티 전공의 유기윤 교수가 혁신적인 플랫폼인 '유북(YouBook)'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북은 미니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유튜브에서 누구나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것처럼 유북에서는 누구나 간단한 미니북을 만들어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미니북은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성향에 맞춰 10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미니북의 페이지들은 각각 분리되고 자유롭게 뒤섞일 수 있어 새로운 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 새로 연결된 페이지들은 또다른 미니북으로 출판되거나 e북 및 동영상의 형태로 볼 수도 있다.

특히 유북에서는 일반 저자들만이 아니라 AI(인공지능) 역시 미니북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AI가 독자들과 해당 미니북 내용에 대해 함께 토론을 하거나 다른 독자들을 초정해 메타버스에서 아바타의 모습으로 책 모임을 할 수 있다.

유북에 적용된 자연어 처리 기술은 AI가 저자들과 함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저자들이 업로드한 미니북의 내용을 읽고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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