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차 DJ’ 김태균 생방송 실수, 퀴즈 정답 말하고 자폭(컬투쇼)

서유나 2023. 10.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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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차 DJ 김태균이 생방송 실수를 저질렀다.

앞서 방청객의 목걸이에서 화려한 목걸이를 발견했던 곽범은 "그럼 목걸이가 너무 작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태균은 "우리가 아는 생선가게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그 누구보다 구체적으로 힌트를 주는 방청객에 김태균은 "꼬북수산을 홍보하시다가 붕어빵을 홍보하신다"며 웃었는데, 그러다 곧 "근데 제가 정답을 말해버렸다"며 당황했다.

곽범은 "이걸 위해 20분을 달려왔는데 이걸 말씀하시냐"며 김태균을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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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18년차 DJ 김태균이 생방송 실수를 저질렀다.

10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컬투오락관 연상퀴즈 힌트를 주러 나선 한 방청객은 인터뷰 중 남편과 딸이 가락시장 안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데, 도소매를 하는 남편의 연수입이 무려 백억이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온라인 위주의 딸은 이런 남편보다 더 많이 번다고.

앞서 방청객의 목걸이에서 화려한 목걸이를 발견했던 곽범은 "그럼 목걸이가 너무 작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태균은 "우리가 아는 생선가게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청객은 "저희가 수입수출을 직접하기 때문에"라고 매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연상퀴즈 힌트로 방청객은 "우리 둘째딸이 예쁜데 먹는 건 수준이 낮다. 겨울에 이걸 줄 서서 사와 먹더라. 삼성병원 앞에 아줌마가 항상…"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그 누구보다 구체적으로 힌트를 주는 방청객에 김태균은 "꼬북수산을 홍보하시다가 붕어빵을 홍보하신다"며 웃었는데, 그러다 곧 "근데 제가 정답을 말해버렸다"며 당황했다. 연상 퀴즈의 답이 '붕어빵'이었던 것.

곽범은 "이걸 위해 20분을 달려왔는데 이걸 말씀하시냐"며 김태균을 타박했다. 대형 실수를 저지른 김태균은 "못 들으신 분이 있다. 그래도 정답을 보내주시라"고 청하면서 "정답은 붕어빵이다"라고 아예 답을 대놓고 공개하는 자폭을 해버려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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