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 서바이벌 스포츠 대회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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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송파 유스 스포츠 서바이벌'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고자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대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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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송파 유스 스포츠 서바이벌'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고자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레이저 태그 건을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간이 엄폐물에 몸을 숨기며 레이저 건을 발사해 상대방 조끼에 부착된 센서를 명중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레이저 태그 건은 눈에 무해한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부상 위험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의 청소년 16명이 한 팀을 구성해 총 8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스포츠 게임도 진행된다. ▲ 폴대에 볼을 많이 거는 팀이 이기는 '볼로볼 게임' ▲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골 홀에 넣는 '디스크골프' ▲ 기존 골프의 규칙과 코스를 단순화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내그골프'가 진행된다.
또한 ▲ 레이저 사격연습장 ▲ 인생네컷 ▲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야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체험도 경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행사를 개최해 청소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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