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위에서 냄새 맡다 '왈!'…수난탐지견 파도·규리, 실종자 또 찾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 단 두 마리뿐인 수난탐지견 '파도'와 '규리'가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수난탐지견의 맹활약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수색 범위를 좁히고 실종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각종 사고에 대비해 2년간 특수훈련을 받은 구조견들이 재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수한 119구조견을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단 두 마리뿐인 수난탐지견 '파도'와 '규리'가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7일 충북 충주시 목행교 부근 남한강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을 10일 오전 파도와 규리의 도움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일 구조 작업에 나선 수난탐지견들은 보트 위에서 특정 방향을 주시하며 냄새를 맡다가 짖기 시작했다. 구조대는 수난탐지견이 반응을 보인 지점 인근에서 숨진 실종자를 발견해 관할 소방 및 경찰에 인계했다.
파도와 규리는 2021년부터 현장에 투입됐으며, 지금까지 8명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지난 8월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60대 남성의 시신을 사흘 만에 찾기도 했다.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수난탐지견의 맹활약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수색 범위를 좁히고 실종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각종 사고에 대비해 2년간 특수훈련을 받은 구조견들이 재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수한 119구조견을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XX하고 자빠졌죠" 욕설 논란에 "유머로 승화" 반박
- 삼성전자 영업이익 올해 첫 조 단위..."반도체 회복세"
- 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한 일당...정체 밝혀졌다
- 2010~2014년생 '임시 번호' 어린이 7천 명 소재 불명
- 지상군 투입 임박..."국민들,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 [Y녹취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