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5조원 규모 PF 보증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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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25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실시된다.
당초 15조원에서 10조원 늘린 25조원(HUG 15조원·주금공 10조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한다.
미분양사업장의 PF보증 요건에 분양가 할인(5%)외에 발코니확장과 옵션품목 등 간접비 지원도 인정토록 하는 등 미분양 사업장의 자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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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20일부터 25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책 발표에 따른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보증규모를 확대한다. 당초 15조원에서 10조원 늘린 25조원(HUG 15조원·주금공 10조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한다.
PF 대출 보증의 대출한도는 전체 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하고, 현재 시공사 도급순위 700위까지인 PF 보증 요건을 폐지한다.
미분양사업장의 PF보증 요건에 분양가 할인(5%)외에 발코니확장과 옵션품목 등 간접비 지원도 인정토록 하는 등 미분양 사업장의 자금도 지원한다.
HUG는 오는 16일 특별 상담 창구를 운영한 뒤 20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주금공은 PF정상화 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방식을 다양화하고, 보증비율을 확대(90→95%)하는 '보증 신상품'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기존 PF 보증도 추가 여력을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주택공급 현장 애로사항과 공급대책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주택공급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건설사와 시행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공급 병목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적 보증을 대폭 확대해 대기물량 53만 가구가 조속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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