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차태현·조인성과 촬영? 친한데...기분 좋은 숨통 조임 있다”(콩콩팥팥)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과 ‘어쩌다 사장’ 이후 ‘콩콩팥팥’으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tvN

이광수, 김우빈과 ‘어쩌다 사장’ 출연 안 한 이유?
차태현X조인성에 대한 속내 드러낸 이광수X김우빈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과 ‘어쩌다 사장’ 이후 ‘콩콩팥팥’으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영석 PD, 하무성 PD,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태현이 형, 인성이 형 모두 친하고 좋아하는 형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쩌다 사장’에서는 편하지만 순종해야 하는 것이 있었다”라며 “형들의 눈치를 안 봤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불어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광수는 “기분 좋은 숨통 조임이 있다”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김우빈 역시 “태현이 형, 인성이 형과 워낙 친한 사이라 불편한게 없는데...”라며 “‘어쩌다 사장’은 우리를 안 불러주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친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농사에 대해 잘 모르는 ‘농알못’이지만 농작물에 울오 웃는 진정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는 것에도 진심이라 놀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도 하는 등 평상시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논현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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